올해 럭키백은 총 1만7000세트를 준비했다. 럭키백 전용 신상품으로 제작한 블랙 컬러의 소가죽으로 만든 카드 지갑을 포함해 지난 시즌 출시한 텀블러, 머그, 워터보틀, 머들러, 코스터등 다양한 상품으로 럭키백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에는 1회용 포장 박스가 아닌 PET 소재를 재활용한 실로 제작한 가방 형태의 친환경 멀티백에 담아서 제공한다.
멀티백 속 기본 박스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스타벅스 로고 외에는 별도 디자인 인쇄를 하지 않은 흰색 종이박스를 사용하고, 상품 개별 포장도 비닐 포장재 감축을 위해 에어캡 대신 종이 소재를 사용했다.
럭키백은 1인당 1개씩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고, 한 세트당 가격은 6만8000원이다. (단, DT매장은 DT존이 아닌 매장 내부에서 판매. 일부 백화점, 마트, 몰 입점 매장, 미군부대 매장, 시즌 매장, MD미판매 매장은 판매 제외.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에 판매 제외 매장 게시 안내)
럭키백은 2007년 시작한 대표적인 스타벅스의 사은 행사이다. 매년 출시 당일에 판매가 완료되는 인기 상품이다. 다양한 품목을 전용 포장박스에 담아 구매 후에 구성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해 출시 당일 중에 품절 되고 SNS에 개봉한 품목들이 회자되는 등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