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우아한 모녀' 48회 오채이, 이해우에 커넥션 제안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48회에는 홍세라(오채이 분)가 의도적으로 접근한 데니 정(이해우 분)에게 커넥션을 만들자고 제안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우아한 모녀' 4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조윤경(조경숙 분)이 치매 증세를 보이는 설미향(김보미 분)이 과거 간호사였다는 것을 알고 의혹을 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날 조윤경은 구해준(김흥수 분) 어린 시절 앨범을 꺼내놓고 과거의 추억에 잠기고 구재명(김명수 분)이 그 모습을 지켜본다.

구해준은 유진(제니스, 차예련 분)의 대학 동문에게 들은 얘기를 바탕으로 "혹시 어머니의 복수를 하기 위해 제이그룹에 접근한 것이냐"고 묻자 유진은 뜨끔한다.

서은하(지수원 분)는 디톡스 라인 계약을 파기하자는 제니스에게 "뒤통수를 치는 일이라 좀 그러네"라며 껄끄러워 하는 척한다.

그러자 제니스는 "계약 파기에 대한 위약금은 아시죠?"라며 서은하 반응을 살핀다.

캐리 정(본명 차미연, 최명길 분)의 뒷조사를 하고 있는 홍인철(이훈 분)은 차미연과 정미애(김도연 분)가 재소자 시절 인연을 이어온 것에 대해 '캐리 정하고 차미연은 정말 단순한 우연인 걸까?'라며 여전히 의혹을 품는다.

조윤경은 해준과 제니스를 패션 테마파크 건설 현장에 함께 보낸 것을 두고 구재명과 부부 싸움을 한다.
"그렇다고 둘이 같이 보내면 어떡해요?"라고 윤경이 화를 내자 재명은 "또 건드리면 그게 사람 새x야"라며 더 크게 화를 낸다.

홍세라는 의도적으로 접근한 데니 정에게 "바람난 것도 미치겠는데, 그 여자랑 같은 공간에서 같이 붙어다니는 거 까지 봐야 되는 내가 제 정신이겠어?"라고 해준과 제니스에 대한 속내를 털어 놓는다.

데니가 "세라씨 왜 구해준이 좋아요?"라고 묻자 세라는 "왜 남자들은 제니스를 좋아하는 거예요?"라고 되묻는다.

이후 세라는 데니에게 "우리 커넥션 만들래요?"라고 제안해 구해준을 향해 쌓은 철옹성이 스스로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서은하는 요양원을 드나드는 윤경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고 설간호사를 섬이든 오지든 다른 곳으로 옮겨버릴 생각을 한다.

캐리 정이 복수의 상대로 알고 유진을 통해 올가미를 씌우고 있는 구해준이 친아들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