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대기업 애플(Apple)의 뉴스 서비스가 월 1억 명의 활성 사용자에 도달했으며, 연말연시 앱스토어(App Store) 매출액이 14억 달러(약 1조6000억 원)를 넘어섰다고 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정확한 서비스 가입자 수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애플의 뉴스앱 이용자는 1년 전보다 18% 가까이 늘어났다.
앱스토어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14억2000만 달러(1조66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1월 1일 하루 매출만 3억8600만 달러(약 4512억 원)를 올려 2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마트폰과 다른 하드웨어의 수요가 절정에 달하면서 매출이 둔화세로 돌아선 것으로 애플은 앱과 구독서비스에 주목해 2019년에 스트리밍 서비스, 비디오 게임 서비스, 신용카드 등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그중 인기가 높은 뉴스플러스는 월 9.99달러(약 1만1700원)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