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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x변요한, 日 영화 출연…첩보 액션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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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x변요한, 日 영화 출연…첩보 액션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배우 한효주과 변요한이 2020년 개봉하는 일본 첩보 액션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 출연한다. 사진=한효주, 변요한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한효주과 변요한이 2020년 개봉하는 일본 첩보 액션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 출연한다. 사진=한효주, 변요한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효주과 변요한이 일본 첩보 액션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에 출연한다.

10일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변요한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출연하며, 2019년 상반기 촬영을 이미 마쳤다.
'분노'의 원작자 요시다 슈이치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심장에 폭탄을 내장하고 24시간마다 다가오는 죽음의 위험을 안고 새로운 시대의 에너지의 극비 정보를 둘러싼 각국의 에이전트들과의 목숨을 건 두뇌 싸움을 담은 이야기다.

영화 '우미자루'(2004) '와일드 세븐'(2012) '오버 드라이브'(2017) 등을 연출한 하스미 에이이치로 감독의 신작이다.

한효주는 산업 스파이로 첩보 액션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 세계를 누비며 의뢰받은 사건을 해결하는 국적불명의 산업 스파이 수수께끼의 여자 '아야코'(AYAKO) 역할을 맡았다. 앞서 한효주는 최근 미국에서 방영한 '본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트레드스톤'에 북한 여성으로 출연해 강도 높은 액션신을 직접 소화했으며 능숙한 영어 대사로도 눈길을 끌었다.

변요한은 국중 '데이비드 김'으로 변신한다. 무소속 산업 스파이로 기밀 정보를 쟁취하기 위해 AN 통신 스파이인 타카노 카즈히코(후지와라 타츠야 분)와 타오카 료이치(다케우지 료마 분)와 대치하며 화려한 첩보 액션을 펼친다. 일본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등 유창한 언어 실력을 과시한다.

불가리아 등 해외에서 대규모 로케를 감행해 촬영 초반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는 올해 일본에서 개봉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