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픈뱅킹 시범기간인 2019년 10월 3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일평균 이용건수는 173만 건이다. 공식출범한 12월 18일부터 2020년 1월 8일까지 일편균 이용 거수는 374만 건으로 시범기간 대비 100% 이상 이용량이 증가했다.
이용서비스도 시범기간에는 잔액조회 위주였으나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출금이체 서비스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시범기간은 잔액조회가 82%, 출금이체가 2% 비중이었으나 공식출범이후에는 잔액조회 58%, 출금이체 28%로 비중이 달라졌다.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 고도화 방향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픈뱅킹의 확장성‧안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