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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공식출범 이후 이용건수 2배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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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공식출범 이후 이용건수 2배로 높아져

오픈뱅킹이 공식 출범한 2019년 12월 18일 이후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자료=금융위원회
오픈뱅킹이 공식 출범한 2019년 12월 18일 이후 가입자수가 급증하고 있다. 자료=금융위원회
오픈뱅킹이 지난달 18일 공식출범한 이후 이용건수가 시범기간 대비 2배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픈뱅킹 시범기간인 2019년 10월 3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일평균 이용건수는 173만 건이다. 공식출범한 12월 18일부터 2020년 1월 8일까지 일편균 이용 거수는 374만 건으로 시범기간 대비 100% 이상 이용량이 증가했다.
가입자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시범기간 가입자수는 317만명에서 2020년 1월 8일 기준 1197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용서비스도 시범기간에는 잔액조회 위주였으나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출금이체 서비스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시범기간은 잔액조회가 82%, 출금이체가 2% 비중이었으나 공식출범이후에는 잔액조회 58%, 출금이체 28%로 비중이 달라졌다.

금융위원회는 “오픈뱅킹 고도화 방향에 관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반기 중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픈뱅킹의 확장성‧안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