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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엑스원'(X1), 팬클럽 정리 '원 잇'(ONE IT) 1기 가입비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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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엑스원'(X1), 팬클럽 정리 '원 잇'(ONE IT) 1기 가입비 환불

최근 해체를 결정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10일 팬카페를 통해 가입비 환불 공지를 하는 등 팬클럽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해체를 결정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10일 팬카페를 통해 가입비 환불 공지를 하는 등 팬클럽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캡처
해체를 결정한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가입비를 환불하는 등 팬클럽을 정리하고 있다.

엑스원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스윙엔터테인먼트는 10일 팬카페에 "엑스원의 활동이 공식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공식 유료 팬클럽 ‘원 잇(ONE IT) 1기 가입비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X1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빛날 11명의 청춘들을 사랑으로 지켜봐주시고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엑스원은 조작 의혹이 일고 있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지난 6일 엑스원 11명의 멤버들이 각각 소속됐던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등은 해체를 결정했다.

엠넷을 운영한 CJ ENM은 엑스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했으나 의견일치가 되지 않아 결국 해체하기로 했다.

당초 엑스원은 팀 전체 활동 2년6개월, 개별 소속사와 병행하는 활동 2년6개월로 총 5년 간 계약했지만 데뷔 약 4개월 만에 활동을 마감하게 됐다.

멤버들의 차기 행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엑스원 새 그룹 결성 지지 연합'이 입장문을 내고 "활동을 원하는 엑스원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그룹 결성을 촉구한다"고 밝히는 등 멤버별로 유닛을 만들어 활동하는 방안 등에 대해 소속사 안팎에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