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5.2원 오른 1643.7원을 나타냈다.
휘발유값은 지난해 10∼11월 6주 동안 8.9원 내리는데 그쳤지만, 11월 셋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8주 동안 30.7원이나 올랐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로 국제 유가가 들먹거려 기름값은 더욱 오를 전망이다.
국제 유가의 변동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되기 때문에 국내 기름값은 추가 인상되지 않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68.4달러로 전주보다 1.2달러 상승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