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싱가포르 미국상공회의소 첫 CEO 레이센센임명

싱가포르 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첫 최고경영자(CEO)레이센센(Lei Hsien-Hsien)을 임명했다. 암참은 싱가포르내 600여개 기업을 대표하는 52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집행이사가 이끌어왔다.


싱가포르 유력 일간지 스트레이트타임스(ST)에 따르면, 암참은 광범위한 조사를 거쳐 암참의 임시 이사인 레이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레이 CEO는 지난 2일 취임했다.
그녀는 미국 시민권자이자 싱가포르 영주권자로 미국과 대만, 일본, 베트남과 영국에서 일했다. 레이 CEO는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그녀는 지난 10여년간 싱가포르 암참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암참의 헬스케어 위원회 공동의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이사회 이사로 선출됐다.

레이 CEO는 최근까지 메드트로닉 아시아 퍼시픽의 의료 과학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그녀는 이밖에 기업 커뮤니케이션과 광고 홍보, 대관업무에서 광범위한 경력을 쌓았다.

레이 신임 대표는 ST에 "암참의 사업과 직원 숫자, 매출액이 지난 몇 년간 성장했으며 이사회는 암참이 확장하기 위해서는 CEO를 임명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레이 CEO는 "첫 CEO로 암참을 이끌 게 영광"이라면서 "회원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싱가포르에 훨씬 더 큰 긍정의 영향을 주도록 암참 컴뮤니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