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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러시아, 독일과 가스관 ‘노드스트림2’ 강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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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러시아, 독일과 가스관 ‘노드스트림2’ 강행 합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11일(현지 시간) 크렘린궁에서 공동 기자 회견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11일(현지 시간) 크렘린궁에서 공동 기자 회견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회담을 갖고 러시아 산 가스를 발트해를 통해 독일로 운반하는 해저 파이프 라인 '노드스트림2'를 계속 강행할 것을 확인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 가스 수출 확대를 저지할 목적으로, 노드스트림2에 대한 제재 발동을 결정했다.
러-독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자력으로 가스 파이프라인을 완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제재의 영향으로 완성이 수개월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상 가동은 올해 말이나 내년 1분기로 늦추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노드스트림2는 당초 2020년 중반 가동이 예상되고 있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