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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필리핀 화산 폭발 6000여 명 대피… 패스트트랙 정국 오늘 막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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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필리핀 화산 폭발 6000여 명 대피… 패스트트랙 정국 오늘 막내린다

필리핀 수도 인근의 호수에 소재한 작은 화산이 12일 화산재와 바윗돌들을 분출해 수천 명의 주민이 집을 떠나고 비행 경유가 금지됐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수도 인근의 호수에 소재한 작은 화산이 12일 화산재와 바윗돌들을 분출해 수천 명의 주민이 집을 떠나고 비행 경유가 금지됐다. 사진=뉴시스

1. 필리핀 화산 폭발 주민·관광객 대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가량 떨어진 섬에서 12일 화산이 폭발해 주민과 관광객 최소 6000여 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Phivolc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이하 현지시간)부터 탈(Taal) 화산에서 우르릉거리는 소리와 진동이 관측되면서 증기 활동이 활발해졌다.

탈 화산 폭발로 1911년과 1965년에 각각 1천300명, 200명이 사망했다.

2. 국회, 정세균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


국회는 13일 오후 6시 본회의를 열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처리에 나선다.

정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협의체 공조로 표결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9일 본회의에 상정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중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이날 표결 처리될 전망이다.

3. 해외 원정도박 혐의 승리 오늘 구속영장 심사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을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13일 구속 갈림길에 선다. 그는 지난해 5월 한 차례 구속 위기를 피했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수사가 필요한지를 따진다. 결과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4. 오늘 바람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 떨어져


오늘(1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4도, 인천 -2.5도, 수원 -2.9도, 춘천 -3.8도, 강릉 0.2도, 청주 -0.3도, 대전 1.2도, 전주 2.0도, 광주 2.8도, 제주 6.9도, 대구 0.8도, 부산 1.5도, 울산 0.8도, 창원 -0.8도 등이다. 체감온도는 인천 -6.4도, 대전 -0.8도, 부산 -3.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의 분포로 평년(0.5∼8.3도)과 비슷하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5. 전세금 대신 반환해 주는 보증 상품 출시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주택금융공사가 전세금을 대신 반환해주는 보증 상품이 나온다.

공사에서 전세대출을 받은 사람이 전세금 반환보증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가 이르면 6월께 전세금 반환 보증 상품을 새로 출시한다.

기존에 전세대출 보증만 취급했던 주택금융공사가 전세금 반환 보증 상품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6. 서해 기상악화로 백령도 등 운항 통제


서해 기상 악화로 13일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백령도∼인천 항로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높이 2m 안팎의 파도가 일고 초속 13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백령도를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여객선 1척은 운항하지 않을 예정이다.

7. 브라질, 2022년부터 5G 구축 사업 시작


브라질이 오는 2022년부터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마르쿠스 폰치스 브라질 과학기술혁신통신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와 인터뷰를 통해 2022년부터 5G 구축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폰치스 장관은 5G 구축 사업자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을 내년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