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점포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다양한 고객 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편안함, 신뢰감 같은 정서적 만족도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창구 칸막이의 높이와 모양을 바꾸고, 순번 표시 화면의 위치를 고객 눈높이로 낮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항상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하면서 점포 디자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