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상반기 방송예정인 새 드라마 '악의 꽃'에서 이준기와 문채원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고 14일 밝혔다.
금속공예가인 백희성은 가족에게 헌신하는 가정적인 남자다.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는 희성은 알고 보면 아내 차지원을 완벽히 속여온 사이코패스다. 지원은 천진한 '남편 바라기'에서 희성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기까지 복잡한 감정 변화를 표현한다.
'악의 꽃'은 '맨몸의 소방관'(2017)의 유정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공항가는 길'(2016), '시카고 타자기'(2017) '마더'(2018)의 김철규 PD가 연출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