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굿모닝 베트남] 일반인도 교통경찰 감시할 권한 부여

공유
0

[굿모닝 베트남] 일반인도 교통경찰 감시할 권한 부여

이미지 확대보기
이제부터는 베트남 현지 일반인들이 근무중인 교통 경찰을 감시할 권리가 생긴다. 그동안 무수히 제기됐던 교통법규 위반을 이유로 뒷돈을 받아 챙기는 이른바 '부패경찰'에 대한 감시 활동을 일반 시민이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사람들은 근무 중 교통 경찰을 감독할 권리가 있다고 보도했다. 교통 경찰에 대한 감독행위는 공공 안전부의 시행규칙(Circular) 67/2019에 따른 것이다. 이제부터 사람들은 오디오 및 비디오 녹화 장치를 통해 근무중인 경찰을 감시할 권리가 있다. 다만 일정한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
근무중이거나 근무 지역 밖에서 장교 및 군인의 정상적인 생활에 영향을 미치면 안되며, 규정된 안전 및 질서를 보장해야 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