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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청와대 참모 출마 정치인 빼면 손꼽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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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청와대 참모 출마 정치인 빼면 손꼽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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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5일 청와대 출신 총선 출마자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언론에서 '70명이다, 60명이다'는 것은 엄밀히 보면 계산법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강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애초에 정치 영역에서 총선 출마나 지방자치 영역에 있던 분들이 청와대에서 일을 도와오다가 다시 시기가 돼서 돌아간 경우"라고 주장했다.
또 "몇 분들은 전혀 정치를 생각하지 않다가 당으로 돌아간 분들이기 때문에 그걸 많이 잡아서 막 '70명, 60명' 하면 안 되고 거의 손에 꼽히는 정도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예고한 데 대해서는 "우선 폭등하는 부동산을 잡겠다는 것이 목표"라며 "상식 이상으로 폭등하다 보니 다시 끌어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말한 것"이라고 했다.

강 수석은 "9억 이상과 15억 이상에 대해 두 단계로 (대출) 제한을 두고 있는데 대출 제한도 더 낮추는 문제도 고민을 해야 될 것"이라며 "실 공시가가 올라가면 보유세가 사실상 더 올라가는 상황으로도 가기 때문에 그 점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전세가가 오르는 것에 대해서 대책도 좀 추가로 준비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며 추가 대책을 예고했다.

강 수석은 부동산 매매 허가제를 거론하기도 했다.

강 수석은 "아직 우리 정부가 검토해야 할 내용이겠지만 특정 지역에 대해서 정말 비상식적으로 폭등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부동산 매매 허가제를 둬야 된다는 발상을 하는 분들도 있다"며 일부의 주장을 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