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서울시, 불평등 완화·공정한 출발선 보장 ‘청년불평등완화 대화기구’ 운영

공유
0

서울시, 불평등 완화·공정한 출발선 보장 ‘청년불평등완화 대화기구’ 운영

세대별 시민 분과위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

서울시가 불평등을 완화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범세대적 논의의 장인 '청년불평등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를 설치, 운영한다.서울시 청사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가 불평등을 완화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범세대적 논의의 장인 '청년불평등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를 설치, 운영한다.서울시 청사전경
서울시가 불평등을 완화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범세대적 논의의 장인 '청년불평등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를 설치, 운영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불평등완화범사회적 대화기구는 청년 당사자부터 청소년과 중장년, 노년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범세대적 논의의 장이다.
특히 공정·격차 해소와 사회·정치참여, 분배·소득재구성 등 3개 분과별로 청년 불평등 완화 방안을 논의한다.

범사회적 대화기구는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시민 분과위원·자문단·실무위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한국사회 불평등을 연구한 중앙대 신광영 교수, 청년수당 참여자이자 '아빠의 아빠가 됐다'를 집필한 조기현 작가, 청소년 거버넌스 활동에 적극적인 자영고 이정은 학생이 위촉됐다.

범사회적 대화기구는 2년간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는 위원들이 자체적으로 세미나와 아카데미를 열어 불평등 문제를 살펴보는 학습기를 거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6월에는 분과별로 대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공론장을 개최한다.

올해 10월에는 불평등 관련 국제 컨퍼런스를 열어 분과별 활동 결과를 보고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불평등 아젠다를 심화 논의하고 하반기에는 불평등 완화를 위한 중장기 과제를 도출한다. 불평등 완화를 위한 사회적 약속문을 2022년 1월 서울시에 제출하는 것을 최종 과제로 한다.

출범행사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범사회적 대화기구는 여러 세대가 머리를 맞대고 양극화를 줄이면서 성장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출범하는 이유"라며 "대화기구를 통해 서울시가 불평등 문제 해결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