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미국의 금융시장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이날 백금 4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3.9%(38.30달러) 오른 온스당 1025.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8년 2월 가장 높은 가격이다.
팔라듐 3월 인도분은 2%(41.80달러) 오른 216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2월 인도분은 0.6%(9.40달러) 오른 온스당 1554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질주하는 팔라듐을 금과 백금이 맹렬히 뒤쫓는 형국이다.
자네르메털스(Zaner Metals) 분석가들은 마켓워치에 "백금이 하루사이에 올라 2018년 2월 이후 최고가에 도달했다"면서 "이는 백금시장이 마침내 팔라듐에서 이탈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