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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러시아에서 한국의 자유학기 수업 소개…양국 교류 기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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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러시아에서 한국의 자유학기 수업 소개…양국 교류 기회 확보

융합수업 통해 우리 전통 문화 소개
융합 수업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 소개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3~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스리스크 등지에서 현지 교원과 학생 함께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교육부이미지 확대보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3~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스리스크 등지에서 현지 교원과 학생 함께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교육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3~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우스리스크 등지에서 현지 교원과 학생 함께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은 지난 2018년 우즈베키스탄과 2019년 우크라이나에서 실시된 바 있다.
올해도 제4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14명이 참가해 러시아 현지에서 자유학기 우수 수업을 알리고 양국 교원의 교류 기회를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교육부는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된 수업자료를 활용해 블라디보스토크 2번 학교와 우스리스크 29번 학교에서 러시아 학생 28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연해주 중심으로 진행됐던 독립운동의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우수리스크 지역의 고려인 마을을 방문하고. 현지교민에게 한국어와 역사 수업과 미술, 음악, 수학, 사회 교과의 융합 수업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소개한다.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행사로 학생의 참여와 선택을 기반으로 하는 자유학기 수업과 활동의 성과가 러시아에서도 이어져 양국 교원 간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