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SNK, 中 게임 개발사 ‘레도 인터랙티브’ 산하 5개 게임 인수

공유
0

SNK, 中 게임 개발사 ‘레도 인터랙티브’ 산하 5개 게임 인수

SNK 자체 IP 활용한 게임 3개 외 별도 개발된 2개 계약 체결
특수관계간 거래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고수익 기대

SNK가 레도 인터랙티브와 회안덕윤 네트워크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의 영업양수와 관련 계약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SNK가 레도 인터랙티브와 회안덕윤 네트워크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의 영업양수와 관련 계약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SNK(대표 전세환)가 레도 인터랙티브와 회안덕윤 네트워크에서 개발한 모바일 게임의 영업양수와 관련 계약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계약은 16일 공시한 두 회사 간 영업 양수도 결정에 따른 조치로 SNK의 손자회사 천진세용문화전매유한공사는 양도자 2개 회사로부터 보유하고 있던 모바일 게임 5개 게임을 양수한다는 내용이다.
양수하는 5개 모바일 게임 중 3개는 SNK 소유 IP(지식재산권)로 개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 OL, 킹 오브 파이터즈 월드 및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이다. 이 중 사무라이 쇼다운 롱월전설의 경우 SNK의 '사무라이 쇼다운' 라이선스를 활용해 리뉴얼됐다. 당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 출시 전부터 게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며 출시 후 곧바로 중국 텐센트 플랫폼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전세환 SNK인터랙티브 대표는 "이 인수는 특수관계자 간 합리적인 비용으로 진행돼 순이익이 측면에서는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해도 좋다"며 "또한 SNK의 주 경영 모델인 IP사업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