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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관심 높은 부처 협업의제 기획의제로 선정해 집중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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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관심 높은 부처 협업의제 기획의제로 선정해 집중관리한다

제1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결정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교육부이미지 확대보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교육부
앞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부처 협업의제는 기획의제로 선정해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집중 관리한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사회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부처 협업의제는 기획의제로 선정하고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사회 현안이 발생하면 부처가 신속하게 통합적 대응책을 마련해 수시 의제로 상정하도록 하고, 기존 의제도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해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교육부 차관보 중심의 '관계부처 의제 발굴 전담조직'(TF)을 꾸려 의제 발굴과 관리, 이행점검을 체계화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다음 달 사회장관회의에서는 사회관계장관들이 첫 장관급 워크숍을 열고 올해 중점 추진할 부처 간 협력 의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포용국가전략회의 비전도출 사회정책전략회의를 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년간 주요 사회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향후 2년간 역점 추진할 주요과제와 미래 한국사회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사회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기본계획 시안'도 논의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올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과 대학, 지역 내 대학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교육부는 올해 10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3개 내외의 지역을 선정·지원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