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제너럴모터스(GM) 전면파업'이 마무리되면서 깜짝 증가했던 산업생산이 다시 둔화했다.
작년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산업생산에서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12월 0.2% 증가했다. 전달(1.0%)보다 증가폭이 크게 둔화했다.
자동차와 부품 생산량이 4.6% 감소했는데도 제조업 생산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른 내구재, 식품, 음료 등의 생산량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기업들이 얼마나 자원을 활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설비가동률은 0.4%포인트 감소한 77%로 떨어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