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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아주대 논란 속 닥터헬기 운행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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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아주대 논란 속 닥터헬기 운행재개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최근 아주대 병원장과 욕설논란이 휩싸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최근 아주대 병원장과 욕설논란이 휩싸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닥터헬기가 이번주 운행을 재개한다.

경기도는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닥터헬기에 대한 비행 허가 공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긴급 안전점검으로 운행이 중단된 지 약 2달 만이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독도 사고 직후 정부 방침에 따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으로 이동돼 안전점검을 받았다.

도와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아주대병원)는 지난해 8월 정식으로 닥터헬기를 운영했다. 이 헬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응급의료활동을 펼쳤다.

도는 닥터헬기 운항이 점검으로 중단되자 소방헬기 3대를 대체 투입해 운용했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최근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이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이 공개된 이후 정상운영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

운용 초기에는 3일에 1명꼴로 생명을 살렸다.

그러나 도입과 운용을 주도한 이국종 교수가 거취 이동에 대한 가능성을 내비치며 향후 제대로 된 운용이 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