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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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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국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지난해 10월 2일 경기 파주 파평면의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포크레인으로 돼지 사체를 트럭에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지난해 10월 2일 경기 파주 파평면의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포크레인으로 돼지 사체를 트럭에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도 파주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18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같은 사실이 포함된 ASF 확진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ASF 확진 판정 폐사체 3개체는 지난 16~17일에 발견됐다. 2개체는 지난 16일, 1개체는 17일에 주민에게 발견됐으며, 이후 ASF 표준 행동지침에 따라 방역조치한 후 매몰됐다.

3개체 확진 추가로 현재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확진은 총 86건으로 늘어났다. 이중 파주에서 발견된 것은 31건이다.

환경과학원은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인근 지역에서 추가로 나올 감염 폐사체를 위해 수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