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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지단 감독, 발베르데 해임 라이벌 바르샤에 “경쟁력 유지 기대”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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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지단 감독, 발베르데 해임 라이벌 바르샤에 “경쟁력 유지 기대” 덕담

발베르데 감독을 해임한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경쟁력을 유지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한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발베르데 감독을 해임한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경쟁력을 유지하길 바란다는 덕담을 한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지네딘 지단은 한국시간 19일 오전 0시 세비야전을 앞둔 회견에서 영원한 숙적 FC 바르셀로나의 에르네스트 발베르데 감독의 해임과 키케 세티엔의 취임에 대해 언급했다. 이 프랑스인 감독은 평소처럼 자신의 팀 이외에 관한 질문에는 답변을 원치 않았지만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를 향해 매우 명확한 메시지를 보냈다.

지단은 “발베르데 일은 유감이다. 내가 존경하는 훌륭한 감독”이라고 평가하면서 “축구세계에 있어 각 클럽에는 목적이 있으며 큰 클럽에서는 보다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단은 “항상 100%를 내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2경기 연속 진 경우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주위는 나를 비판할 것이다”라며 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난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에 대해 “당신들은 이것이 맞는지 틀린지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다”고 지적했다.
바르셀로나의 새 감독 키케 세티엔에 대한 질문을 받은 지단은 “감독들은 항상 경쟁하고 있으며 그는 자신의 일을 하고 있으며 우리도 마찬가지다. 나는 항상 경쟁력 있는 바르셀로나를 기대하고 있다”며 라이벌의 선전을 기대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