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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기업 1분기 전망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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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기업 1분기 전망 ‘우울’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올해 1분기 기업을 경영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산업연구원과 대한상의 베이징사무소, 중국한국상회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217개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들 기업의 1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시황 83, 매출 84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전망보다 시황은 5포인트, 매출은 14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BSI가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개선됐다고 응답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또 현지판매 BSI는 87, 설비투자는 94로 집계됐다.

현지판매의 경우 2019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설비투자는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환경BSI는 2017년 4분기 71 이후 가장 낮은 75에 그쳤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현지 수요 부진(23%), 경쟁 심화(20.7%), 수출 부진(12.9%)과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12%) 등을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