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스타 펭수, 일일 초등 볼돔전담사 변신

EBS 스타 크리에이터 펭수가 20일 초등학교 방과 후 저학년 학생들을 돌보는 초등 돌봄전담사로 나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펭수를 일일 돌봄전담사로 위촉했다.

펭수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를 방문해 유은혜 사회부총리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세종시 내 한 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깜짝 방문한다.
펭수는 겨울방학 중에도 학교에 찾아가 어린이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교육부는 그동안 펭수를 섭외하느라 5개월여의 시간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펭수의 활약상은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구독자 수는 이날 현재 191만 명에 달한다. 캐릭터 뽀로로의 뒤를 이은 국민 캐릭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를 힘입어 펭수는 지난 연말 새해 제야의 종을 치는 인사로 참여했다.

펭수는 지난해 11월15일 복지부의 '세상에 나쁜 펭귄은 없다'는 영상에 출연했으며, 그해 12월16일에는 정부 부처 일일 보건복지부 장관 체험에 참여한 '오늘은 내가 대빵'을 선보인바 있다.

또 펭수는 지난해 11월 22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영상 '전 세계 게 섰거라'를 촬영하기 위해 외교부를 방문하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기도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