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음질이나 통화품질의 부분에서 일반 이어폰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어린 학생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보통의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4.2V을 지원하지만 펜톤TSX는 최신 버전인 블루투스 5.0을 지원하며 최고 무선 송신률을 자랑하는 PCB 안테나를 탑재하고 있어서 전파방해와 소음이 심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장애물이 없는 환경에서는 최대 40m까지 수신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해 약 2배 빠른 전송속도와 4배 가까이 늘어난 전송거리로 끊김 없이 선명한 음질을 자랑한다.
국제방수규격 IPX7등급으로 완전방수의 등급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물에 닿았을 때를 기준으로가 아닌 샤워나 빗줄기를 포함해 물속에 담궈도 괜찮은 정도의 등급으로 수심10m에 30분간 테스트를 거친 인증제품이다. 이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흔히 겪는 비나 습기, 땀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사용을 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타사의 제품군들과 비교했을 때 2600mAh의 배터리 케이스로 대용량을 자랑한다. 국내 최초로 보조배터리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단독 사용 때에는 이어폰 실 사용시간은 8시간 정도, 크래들 1회 충전 때 유닛은 20회까지 재충전이 가능하다. 하루 4시간 사용하면 4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타사 제품에서 큰 문제점으로 지목되는 한쪽에서만 목소리가 들린다거나 끊기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펜톤TSX는 고감도의 듀얼 마이크와 듀얼 스피커를 탑재해 휴대폰으로 바로 통화하는 듯한 생생한 통화품질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AAC코덱을 지원해서 CD수준의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표현하며 중저음 밸런스를 정교하게 맞춰 듣는이에게 더욱 더 선명하고 압도적인 고음질을 선사한다.
처음 사용 때 페어링 설정을 해 놓으면 케이스를 열고 이어폰을 꺼내는 순간 자동으로 휴대폰과 페어링이 되고 이어폰을 넣으면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며 충전을 시작한다.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싱글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KC전파인증과 안전인증까지 받아 남녀노소 모두 안전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가지고 있는 뛰어난 스펙과 성능에 비해 3만 원대의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