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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게리 콘 백악관 전 NEC 위원장, '트럼프 관세' 맹폭…"미 경제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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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게리 콘 백악관 전 NEC 위원장, '트럼프 관세' 맹폭…"미 경제 해친다"

게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전 위원장.이미지 확대보기
게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전 위원장.
게리 콘 백악관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자신이 몸담았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호되게 비판했다.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 출신인 콘은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NEC 위원장이다.
그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조치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가 지난 2018년 3월 사임했다.

콘은 19일(현지 시간)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가 우리 경제에 도움을 준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는 미국을 다치게 한다. 완전히 미국을 해친다"고 비판했다.

한편 콘은 "내가 물러난 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무역협상에서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며 갈등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