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새로운 프랑스 본사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새 사무실 개설은 2020년 20편 이상에 달하는 프랑스에서의 작품계획 등 프랑스의 창조적인 커뮤니티 활용을 목표로 이 회사가 장기적으로 지향하는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
이번 프랑스 본사는 유럽에서 네 번째로 개설됐으며 현재 이 사무실에는 영화시리즈, 파트너십, 마케팅부문 등 전체 40명의 종업원이 일하고 있다. 2014년 프랑스에서 전송을 시작한 이후 이 회사는 24편의 프랑스 작품을 제작한 바 있다. 2019년에는 프랑스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영상화 해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이 회사의 창업자 겸 CEO인 리드 헤이스팅스는 “풍부한 문화와 스토리텔링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에 있다는 것은, 정말로 명예로운 일이다. 이 사무실은 프랑스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인 코미트먼트(이행 약속)를 나타내는 증거다. 전 세계에서 시청되는 훌륭한 프랑스산 프로그램이나 영화제작에 프랑스의 창조적 커뮤니티와 보다 밀접하게 임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