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일 계룡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국방부 업무보고'를 했다.
특히 한반도 전역을 24시간 감시하기 위한 고고도무인정찰기(HUAV)를 추가 도입, 독자적인 감시정찰 능력을 증대시키고 군 정찰위성 및 중고도무인기(MUAV)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F-35A 스텔스전투기를 본격적으로 전력화, 전략 표적 타격 능력을 증대시키는 한편 패트리엇 유도탄을 추가 도입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올해 1조9721억 원을 투입, 230㎜급 다련장, 대포병탐지레이더-Ⅱ 등을 전력화해 북한의 장사정 포병에 대한 탐지·타격능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군의 대화력전 수행능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전술데이터링크(Link-16) 성능개량 등 지휘통제 기반전력 구축에도 3443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