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강아지 안고 반려동물 공약 발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진료비 지원, 반려동물 관리기구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했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서교동 마포다방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 반려동물 공약 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및 세제 혜택 마련 ▲명절 휴가철 반려동물 돌봄 쉼터 지원 강화 ▲반려동물 관리기구 마련과 동물경찰제 확대 ▲진료비 20만 원 지원 및 유기견 보호기간 최소 30일로 연장 ▲반려동물 공적보험 추진 등의 공약을 내놨다.

황 대표는 "국민 4분의 1인 1400만 명이 반려인"이라며 "저는 슈나우저를 길렀는데 14년 길렀고 수명이 다해서 잘 보내줬다. 반려동물이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왔는데 사회전 반 시스템이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