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노선은 GTX 노선 중 가장 먼저 착공된 노선으로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과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역을 연결한다.
이번 터널 공사에 적용되는 Gripper TBM은 국내 최초로 복선철도에 적용되는 TBM으로 굴착직경은 11.6m 달한다. 국내에 적용된 Gripper TBM 중 가장 큰 직경으로 호반TBM이 제작해 반입할 예정이다.
호반TBM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적용되는 Gripper TBM은 전 공정을 기계화 시공으로 터널을 굴착하고 안전한 원형의 단면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존 재래식 발파 공법 대비 친환경적인 공법”이라고 설명했다.
TBM은 첨단 터널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자동화 기계를 뜻하며, TBM공법은 터널 굴착, 토사 배출, 보강 등 터널 시공의 모든 과정이 기계화·자동화된 공정이다. TBM은 용도, 지형조건 등에 맞게 주문 제작해 사용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