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맛 좀 보실래요' 5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가출한 강해진(심이영 분)은 남편이 찾아왔다는 말에 깜짝 놀란다.
대구가 "당신이 엄마 자격이 있어?"라고 하자 배유란은 "하고 싶은 얘기가 뭐야?"라고 받아친다. 이에 대구가 "이혼하자"라고 선언하자 배유란은 "누구맘대로"라고 쏘아붙인다.
오대구가 "그럼 이혼 소송 들어갈게. 나 이제 못하겠어"라며 착한 남편 코스프레를 더 이상 못한다고 하자 배유란이 긴장한다.
앞서 배유란 내연남 정준후(최우석 분)는 이혼하겠다는 유란에게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백수(임채무 분)는 아들 이진상(서하준 분)과 이혼한 뒤 집을 나간 전 며느리 강해진이 식당에서 일하는 것을 숨어서 지켜보고 깜짝 놀란다.
마음이 짠해진 이백수는 "친구 집에서 호강하는 거 좋아하네"라면서 해진의 모습에 애틋해한다.
내연녀 정주리9한가림 분)와 밤새 놀다 온 진상이 "아버지 저 왔어요"라고 큰소리치고 들어오자 백수는 냅다 진상의 뺨을 후려친다.
뺨을 맞고 나가떨어진 진상에게 백수는 "가서 당장 에미 데리고 와"라며 강해진을 집으로 데려오라고 호통친다.
말미에 해진의 식당 주인(추귀정 분)은 해진에게 "애기 엄마 남편이 왔어"라고 호들갑을 떨어 해진을 찾아온 사람이 이진상인지, 아니면 오대구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심이영이 철없는 진상 남편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준 강해진 역을 맛깔스럽게 그려내고 있는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