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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 친환경 첫 수소전기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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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 친환경 첫 수소전기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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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수소경제 활성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차를 도입했다.

군은 21일 부안군청 주차장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제1호 수소전기차 시승식을 갖고 동진면 연초방문 때 수소전기차를 이용했다.
이번에 도입한 수소전기차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매우 뛰어나 수소전기차 1대가 1시간 운행시 성인 42.6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하는 26.9kg의 청정 공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수소전기차 도입을 통해 수소사회 조기 진입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 등에 큰 효과를 기대했으며 부안군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는 올 하반기 이후 수소전기차를 민간에도 적극 보급하고 수소전기버스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에 개최되는 부안마실축제에서 수소전기차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어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오는 2023년까지 차량용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고분자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과 탄소복합재 연료전지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연료전지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수소경제 활성화 이외에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라도 친환경 공용차량 도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