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62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수지가 부친 황병래(선우재덕 분)에게 봉천동을 좋아한다고 고백해 파문이 인다.
천동은 섬에서 감기 증세를 보이는 여원을 살뜰하게 보살피며 밤을 지샌다.
김지훈(심지호 분)은 봉천동에게 강여원과 같이 출장을 간 것인지 확인한다. 그러자 옆에 있던 수지가 발끈하면서 "두 사람 같이 자고 온다는 소리야? 오빠 봉팀장 있는 데로 나 좀 데려다 줘"라고 진상을 떤다.
한편, 김지훈이 황수지에게 반지 프러포즈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 받은 봉선화(이유진 분)는 남이남(나인우 분)을 찾아가서 통곡한다. 지훈을 짝사랑해온 선화는 "하필이면 오빠가 프러포즈한 사람이 황 작가님이라니"라며 눈물 흘리는 가운데 강여주(김이경 분)가 이를 보고 질투한다.
여주가 집에 돌아와서 울고 있자 윤정숙(김미라 분)은 "남자친구한테 차였어요?"라며 위로한다.
한편 수지는 아버지 황병래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천동이라고 고백한다. 회사로 황병래를 찾아간 수지는 "아빠는 회사 물려줄 후계자가 필요한 거지?"라면서 "나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어요"라고 말한다. 병래가 "그게 누군데?"라고 묻자 수지는 "봉천동 팀장"이라고 대답한다.
정유민이 안하무인 직진녀 황수지 역을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는 '꽃길만 걸어요'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