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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0년 만의 최악 성장률인데도 "심리적 마지노선 지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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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0년 만의 최악 성장률인데도 "심리적 마지노선 지킨 것"

작년 경제성장률이 10년 만에 가장 낮은 2%에 그쳤다. 잠재성장률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경제 수장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연간 2% 성장은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지켜냈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 경인양행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에서 "2%대 성장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차단했고 경기 반등 발판 마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당초 정부가 제시한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대내외적으로 이중고가 겹친 상황에서 국민과 기업의 절박한 노력과 땀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민간에서 2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간 것도 매우 긍정적 신호"라고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