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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증상자 5명 더 늘어 16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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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증상자 5명 더 늘어 16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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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인 국내 조사대상자가 5명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현재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전날의 11명에서 16명으로 5명이 늘었다.
확진환자 1명 외에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11명은 검사 결과 음성을 확인해 격리해제된 상태다.

추가된 5명 중 4명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1명은 밤사이 격리해제됐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나타난 경우다.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인플루엔자 6명,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1명, 사람세포융합 바이러스 1명, 급성호흡기 바이러스 8종 음성 3명 등이 확인된 상태다.

국내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중국 우한시 거주 35세 여성은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안전하게 격리되어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해외에서는 중국의 경우 우한시 포함 후베이성 270명, 베이징 5명, 상해 2명, 광동성 등 10개 성·시 32명 등 3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국 2명, 일본 1명, 대만 1명, 미국 1명 등 중국 이외 지역에서도 5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