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우아한 모녀' 57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서은하(지수원 분)가 차미연이라는 정체를 숨긴 캐리에게 딸 홍유라(현재 제니스, 차예련 분)를 납치 했는지 추궁한다.
위기를 넘긴 차미연은 제니스와 데니 정(이해우 분)과 와인을 즐기는 등 단란한 한 때를 보낸다.
한편, 조윤경(조경숙 분)은 서은하에게 캐리가 차미연임을 어떻게 확인했느냐고 캐묻는다. 윤경이 "뭘 어떻게 확인했는데, 증거 있어?"라고 따지자 서은하는 겉으로 밝히지 못하고 속으로만 '니 아들 해준이 생모라는 거'라고 쏘아붙인다.
구해준은 홍인철(이훈 분)과 구재명(김명수 분)의 대화에서 캐리가 차미연이라는 사실을 듣고 차미연이 당한 모든 일들이 어른들의 짓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품는다.
이후 구재명은 농장 명의를 캐리에게 이전해주라는 구해준에게 "농장 명의를 이전해 줘? 당장 불러와. 당장"이라며 캐리를 데려오라고 호통친다.
이에 해준은 '아버지가 아니라 남이시죠?'라며 구재명을 향한 불신이 더욱 깊어진다.
판도라를 찾아간 윤경은 캐리에게 "왜 우리한테 이러는 거예요? 정말 우리한테 원한이라도 있는 거예요?"라고 묻는다. 이에 캐리는 "왜 원한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윤경에게 역으로 캐묻는다.
제이그룹을 찾아간 캐리는 제니스 방에 '너네 나라로 돌아가. 킬유'라는 협박 경고가 날아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재명은 캐리가 차미연이라고 밝힌 서은하에게 "차미연이라면 제거해야죠"라고 말한다. 이에 서은하는 "가족 같은 사람이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한편, 캐리는 서은하가 찾아와 차미연임을 왜 숨겼느냐고 따지자 "30년 만에 만난 소감이 어때?"라며 치고 들어간다.
그러자 서은하는 "반가워"라고 한 뒤 "우리 유라 어딨어? 우리 유라 당신이 유괴했지?"라고 차미연을 추궁한다.
서은하 입에서 유라 납치 이야기가 나오자 차미연은 긴장한다.
구해준은 차미연이 생모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