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미국 식품의약처(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획득한 품목허가는 각각 8건과 2건이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3건, 셀트리온과 대웅제약, SK바이오팜이 각 2건, SK케미칼 1건이다.
그중 대웅제약은 동일 품목인 보툴리눔톡신 제제(국내 제품명 나보타)를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허가받았다.
여기에 '엑스코프리'는 후모물질 발굴부터 임상연구와 허가까지 SK바이오팜이 독자적으로 진행한 뇌전증 신약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역사를 다시 쓴 품목으로 남게 됐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