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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현2 재정비구역에 '132대 수용' 공영주차장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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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현2 재정비구역에 '132대 수용' 공영주차장 들어선다

2호선 이대역~아현역 소공원·도로 부지 지하에 조성...주차조건 개선될 듯



서울 아현2 재정비촉진구역(아현동 662번지 일대)내 새로 들어설 지하 공영주차장의 위치. 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아현2 재정비촉진구역(아현동 662번지 일대)내 새로 들어설 지하 공영주차장의 위치. 사진=서울시

서울 마포구 아현2 재정비촉진구역 내 주차대수 132개면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공영주차장이 새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아현동 662번지 일대 아현2재정비촉진구역 내 지하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정가결된 아현2 재정비촉진구역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의 신촌로변 남쪽에 위치한 소공원(면적 4149.4㎡)과 도로(면적 1208.6㎡) 부지 지하에 설치될 예정이다.

주차장 규모는 지하 1층에 총 면적 5358㎡(약 1600평)의 규모로 주차면수 132면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주차시설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현상설계 공모를 거쳐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에 아현(전통)시장이 있으나 지역 여건은 주차서비스 제공이 저조한 상황인데다 아현·염리·공덕·대흥동 일대에 공원과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공영 주차장이 들어서면 해당 지역의 주차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