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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맛 좀 보실래요' 53회 츤데레 서도영, 심이영에 아들 장선율 돌보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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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 '맛 좀 보실래요' 53회 츤데레 서도영, 심이영에 아들 장선율 돌보미 제안

2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53회에는 츤데레 오대구(서도영 분)가 이진상(서하준 분)과 이혼한 뒤 가출한 강해진(심이영 분)에게 아들 오광주(장선율 분)를 돌봐달라고 제안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53회 예고 영상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53회에는 츤데레 오대구(서도영 분)가 이진상(서하준 분)과 이혼한 뒤 가출한 강해진(심이영 분)에게 아들 오광주(장선율 분)를 돌봐달라고 제안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사진=SBS '맛 좀 보실래요' 53회 예고 영상 캡처
23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극본 김도현, 연출 윤류해) 53회에는 오대구(서도영 분)가 이진상(서하준 분)과 이혼한 뒤 가출한 강해진(심이영 분)에게 아들 오광주(장선율 분)를 돌봐달라고 제안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공개된 '맛 좀 보실래요' 5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해진은 기다리던 남편 이진상 대신 오대구가 식당에 찾아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앞서 방송된 52회 말미에 해진의 전화를 맡고 있던 식당 주인(추귀정 분)이 해진에게 남편이 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진상이 아닌 오대구가 식당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엔딩 컷을 장식했다.

평소 속깊은 해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츤데레' 대구는 포장마차에서 해진과 술잔을 나눈 뒤 "데려다 줄게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해진은 "아저씨가 왜요?"라며 대구의 호의를 거절한다. 대구는 "밤에 혼자가기 위험하잖아요"라며 식당까지 데려다주겠다고 거듭 말한다.

그럼에도 해진은 대구에게 "아유 됐어요"라면서 잘 가라고 손을 흔든 뒤 혼자 식당으로 뛰어간다.

그런데 식당 문을 열쇠로 따는 해진에게 취객이 달려들어 "나랑 한 잔 할까?"라며 희롱한다. 해진은 손목을 잡은 취객에게 "이거 놓으라니까요"라며 실랑이를 벌여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침 멀리서 해진의 뒤를 따라온 오대구가 그 모습을 보고 식당에서 일하는 해진의 신변을 걱정한다.
이후 '맛 좀 보실래요' 드라마 대본을 집필 중인 오대구는 원고에 집중하기 위해 강해진을 옆에 붙잡아둘 묘안을 생각해낸다.

다음날 식당으로 해진을 또 찾아온 오대구는 "부탁이 있어서 왔어요"라고 말한다. 해진이 무슨 부탁이냐며 의아한 표정을 짓자 대구는 "우리 집에 와서 광주 좀 봐 줄래요?"라고 제안한다.

대구가 광주 돌보미를 해 달라는 말에 강해진은 "녜?"라며 깜짝 놀란다.

해진이 오광주 돌보미를 맡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