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맛 좀 보실래요' 5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해진은 기다리던 남편 이진상 대신 오대구가 식당에 찾아온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평소 속깊은 해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츤데레' 대구는 포장마차에서 해진과 술잔을 나눈 뒤 "데려다 줄게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해진은 "아저씨가 왜요?"라며 대구의 호의를 거절한다. 대구는 "밤에 혼자가기 위험하잖아요"라며 식당까지 데려다주겠다고 거듭 말한다.
그럼에도 해진은 대구에게 "아유 됐어요"라면서 잘 가라고 손을 흔든 뒤 혼자 식당으로 뛰어간다.
그런데 식당 문을 열쇠로 따는 해진에게 취객이 달려들어 "나랑 한 잔 할까?"라며 희롱한다. 해진은 손목을 잡은 취객에게 "이거 놓으라니까요"라며 실랑이를 벌여 긴장감을 자아낸다.
마침 멀리서 해진의 뒤를 따라온 오대구가 그 모습을 보고 식당에서 일하는 해진의 신변을 걱정한다.
다음날 식당으로 해진을 또 찾아온 오대구는 "부탁이 있어서 왔어요"라고 말한다. 해진이 무슨 부탁이냐며 의아한 표정을 짓자 대구는 "우리 집에 와서 광주 좀 봐 줄래요?"라고 제안한다.
대구가 광주 돌보미를 해 달라는 말에 강해진은 "녜?"라며 깜짝 놀란다.
해진이 오광주 돌보미를 맡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