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22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대표 DF 알바로 오드리오솔라(24)를 이번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우선사항이었던 오른쪽 측면수비수 확보에 성공한 바이에른 CEO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내부협의 결과 우리는 수비강화를 바라는 한지 플릭 감독의 요청에 따라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보강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 보강에 매우 기뻐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임원에 대해 우호적인 대화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디렉터를 맡고 있는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우리는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자신이 가진 퀄리티를 발휘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그와 같은 유능한 사이드 백을 찾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빠른 발을 주 무기로 하는 공격적성향의 사이드 백 영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오도리오솔라는 2018년 여름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추정이적료 3,000만 유로(약 387억4,740만 원)으로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그러나 스페인 대표 DF 다니엘 카르바할과의 주전경쟁에 밀리면서 올 시즌 들어 지금까지 공식전 출전은 불과 5경기에 머무르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