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나쁜사랑' 3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최호진(전승빈 분)은 5년 전 누나 최은혜(차민지 분) 사고 목격자가 어떤 남자(박상태, 전진기 분)를 용의자로 지목하자 깜짝 놀란다.
목격자는 노유그룹으로 들어간 박상태를 가리키며 "지금 들어간 저 사람 같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최호진은 그를 잡기 위해 회사 안으로 달려가지만 박상태가 이미 자취를 감춘 것을 보고 허탈해한다.
한편, 하은이는 최소원(신고은 분)에게 "연수 아줌마 또 왔어"라며 황연수가 다녀갔다고 전한다.
깜짝 놀란 소원은 "또? 그래서 하은이한테 뭐라 그랬어?"라며 황연수가 무슨 말을 했는지 하은이에게 묻는다.
그러자 하은이는 "머리띠 사왔는데 그거 머리에 해주면서 머리카락을 막 잡아당겼어"라고 전한다.
황연수는 최소원 집에서 누군가의 칫솔까지 몰래 챙겨 나와 유전자 검사를 위해 하은이 머리카락을 뽑아간 것을 암시한다.
지인은 한민혁에게 "투자자 만날 때 이 친구한테 도움 받으면 되겠구만"이라고 호진에 대해 호평한다.
황연수는 최소원이 노유그룹에 들어온 속내를 의심한다. 이에 연수는 소원에게 "너 솔직히 말해. 너 왜 이 회사에 기를 쓰고 붙어 있는 거야?"라고 추궁한다.
그러자 소원은 "그러는 넌? 진짜 이 회사에 들어온 목적이 뭐야?"라고 받아친다.
분노한 연수가 소원에게 손찌검을 하려드는 순간 한재혁(이선호 분)이 나타나 폭행을 휘두르려는 황연수 손목을 잡아 일촉즉발의 위기를 넘긴다.
이후 재혁은 소원에게 "표정이 왜 그래요? 뭔가 좀 복잡해보이는데요"라고 묻는다. 그러자 소원은 "저도 어디서부터 잘 못 된 건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한다.
앞서 방송된 37회에서 최소원은 5년 전 언니 최은혜 사고 목격자가 "방금 전에 어떤 잘생긴 남자가 그 사고에 대해 물어봤다"고 전하자 그를 만나러 달려나갔다. 해당 카페로 달려간 소원은 한재혁이 혼자 앉아 잇는 것을 보고 혹시 형부가 아닌지 의혹을 품었다.
최소원이 한재혁이 5년 전 언니 최은혜의 남자였음을 알아낸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나쁜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