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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평소 대비 매출 15%↑’…교촌치킨,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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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평소 대비 매출 15%↑’…교촌치킨,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매출 상승'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이 많아지는 설 연휴, 평소보다 치킨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출이 많은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이었다. 참고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이 많아지는 설 연휴, 평소보다 치킨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출이 많은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이었다. 참고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이 많아지는 설 연휴, 평소보다 치킨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매출이 많은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이었다.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이 최근 3년 동안 설 연휴 가맹점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연휴 마지막 날이 평소보다 약 15% 높았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에서도 마지막 날 판매가 가장 활발했다.

설 명절 연휴의 치킨 소비량도 점차 늘어났다. 2019년 설 연휴 기간 매출액은 2017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메뉴는 2017년 교촌오리지날(간장치킨), 2018년 허니콤보, 2019년 허니콤보였다.

보통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명절 음식, 가맹점 휴무 등으로 명절 연휴 기간 매출액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점차 명절 연휴 기간의 치킨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고자 하는 트렌드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교촌치킨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은 명절 피로도가 높아 배달 음식 주문량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교촌 관계자는 “가맹점 휴무가 많은 설날 당일과 전일을 제외한 명절 연휴 기간의 매출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난다”며 “간소하게 명절을 보내려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배달 치킨의 소비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