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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있는 삶’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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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있는 삶’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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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3일 직장인 1502명을 대상으로 ‘저녁 있는 삶’에 대해 조사한 결과, 65.5%가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조사 당시의 50.6%보다 14.9%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주 52시간제 도입 등으로 직장인들의 저녁이 좀 더 여유로워진 셈이다.
저녁 있는 삶을 누리는 직장인은 퇴근 후 주로 ‘휴식’(24.4%)을 취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헬스 등 운동’(15.8%), ‘집안일 또는 육아’(14.1%), ‘TV 시청’(11.8%),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10.3%) 등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저녁 있는 삶을 누리지 못하는 직장인 518명은 그 이유로 ‘일이 많아서’(52.5%·복수응답)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서’(28%), ‘퇴근 후에도 업무 요청이 있어서’(21%), ‘육아, 집안일 등을 해야 해서’(16%), ‘업무 관련 공부를 해야 해서’(10.2%) 등이라고 밝혔다.

야근의 경우 저녁 있는 삶을 누리는 직장인은 55.7%가 ‘없다’고 했다. 또, 야근을 하는 경우에도 일주일에 평균 1.8회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저녁 있는 삶을 누리지 못하는 직장인은 일주일에 평균 3회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