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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기업 자금 수요지수 +2로 전 분기 대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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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기업 자금 수요지수 +2로 전 분기 대비 감소

일본 중소기업의 자금수요는 줄어든 반면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자금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중소기업의 자금수요는 줄어든 반면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자금수요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로이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3일(현지 시간) 발표한 '주요 은행 대출 동향 설문 조사'(분기별 발표)의 1월 조사에서는 기업의 자금 수요가 직전 분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자금 수요지수(DI)가 플러스 2로 이전 플러스 3에서 떨어졌다.
소비 세율 인상 후 개인의 자금 수요지수는 플러스 8에서 마이너스 11로 크게 악화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이전 분기 플러스 4에서 플러스 1로 떨어진 반면, 대기업은 이전 분기 마이너스 4에서 플러스 1로, 중견 기업은 이전 마이너스 1에서 제로로 각각 상승했다.

다시 말해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는 줄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자금수요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개선은 업종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건설·부동산은 플러스 6에서 플러스 7로 상승해 2018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개인의 경우 주택 대출은 마이너스 8, 소비자 대출은 마이너스 7로 각각 악화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