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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아파트 입주 8만3527가구…강동고덕 4057가구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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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월 아파트 입주 8만3527가구…강동고덕 4057가구 ‘최다’

서울 1만4673가구 19.7%↑...안산상록 3728, 양천신월 3045, 천안두정 2586가구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오는 2~4월 3개월간 전국의 아파트 신규 입주예정 가구는 총 8만 3527가구(민간 6만 7186가구, 공공 1만 6341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평균치인 8만 1000가구보다 2.8% 늘어난 입주물량이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20년 2~4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에서 전국 8만 3527가구 가운데 서울지역 입주가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 2000가구)보다 19.7% 증가한 1만 4673가구로 집계됐다. 지방은 3만 7543가구가 2~4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월별로는 2월 3만 5069가구로 가장 많고, 3월 2만 5672가구, 4월 2만 2786가구이다.

서울의 경우, 2월 8631가구, 3월 4322가구, 4월 1720가구 순으로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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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세부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2월 서울 강동 고덕 4057가구, 경기 안산상록 3728가구 등 2만 4194가구가 입주한다.

3월의 주요 수도권 입주물량은 서울 양천신월 3045가구, 경기 하남감일 1930가구 등 1만 3315가구에 이어 4월도 경기 과천중앙 1571가구, 부천 괴안 921가구 등 8475가구가 차례로 입주를 서두를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 2월 전북 완주삼봉 1092가구 등 1만 875가구, 3월 광주 우산 1660가구 등 1만 2357가구, 4월 충남 천안두정 2586가구 등 1만 4311가구가 입주 대기 상태이다.

이 기간 중 입주물량이 가장 많은 아파트단지는 2월 서울 강동고덕으로 4057가구이다. 2000가구가 넘은 입주 단지는 ▲안산상록 3728가구(2월) ▲양천신월 3045가구(3월) ▲천안두정 2586가구(4월) 순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3만 774가구 ▲60∼85㎡ 4만 6955가구 ▲85㎡ 초과 5798가구로 나뉜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 입주물량의 93.1%를 차지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