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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래시포드 빈자리 보카주니어 FW 테베스 복귀설?…임대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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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래시포드 빈자리 보카주니어 FW 테베스 복귀설?…임대이적 가능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이적설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는 보카주니어스 FW카를로스 테베스.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이적설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는 보카주니어스 FW카를로스 테베스.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상이탈로 새로운 공격수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일찌기 같은 클럽에 소속했던 전 아르헨티나 대표 FW 카를로스 테베스를 임대로 다시 영입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투 토스 포르투’가 보도했다.

유나이티드는 이달 15일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 FW 마커스 래시포드가 등에 피로골절 부상을 당하며 2~3개월 혹은 그 이상도 예상되는 이탈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 시즌 팀 내 최다인 공식전 19득점을 올린 래시포드가 없다는 것은 유나이티드에게 큰 타격이다. 이에 따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단기보강으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새 전력후보로 여러 선수가 거론되는 가운데 한때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빅 네임’의 이름도 떠올랐다. 그는 현재 모국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에 소속된 35세 테베스다. 테베스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2년간 공식전 99경기에 출전해 34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최근 보카에서 출장기회를 잃고 있는데다 계약이 반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저비용으로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보카에서 올 시즌을 마친 뒤 현역에서 은퇴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도 전해졌던 테베스. 과연 10년 반 만에 친정에 복귀하는 소식을 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