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튜도셀룰러닷컴은 23일(현지시각) LG전자는 내년까지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략을 완전히 재정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LG전자의 올해 주력폰 LG V60 씽큐는 오는 24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0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말기는 퀄컴 스냅드래곤865가 장착되는 5G버전으로서 기본 램 용량 8GB, 128GB 내장메모리에 4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는 또 LG전자 협력사를 통해 들었다며 “LG전자가 향후 V라인 스마트폰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S시리즈와 경쟁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재편하게 된다면 올해 나올 G9 씽큐는 상반기에 출시되며 분명 더 저렴한 4G폰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LG V60 씽큐와 G9 씽큐는 6.8인치 OLED 화면과 4개의 후면 카메라을 탑재한 모델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지난해 4분기까지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권봉석 신임 최고경영자(CEO)체제에서 LG전자 스마트폰사업(MC)이 체질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 MC사업부의 적자는 지난해 3분기 1610억원에서 지난해 4분기에 다시 1000억원 가량 늘어난 2500억원 전후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