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3일만에 약 112만 관객들 기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역)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이 출연한다.
박스오피스 2위는 ‘히트맨’이 차지했다.
코미디 영화인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출신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역)'이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려버리고, 예상치 않게 초대박이 나지만, 그로 인해 '준'은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3위도 한국영화 ‘미스터 주 : 사라진 VIP'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이성민 역)가 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VIP는 사라지고 설상가상 온갖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군견 안리와 함께 VIP를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다.
10위 권 내에 한국영화가 5개나 속하게 돼 한국영화가 강세를 띄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