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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셀로나 전력구상 제외 MF 페레스 AS로마가 매입옵션 임대영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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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르셀로나 전력구상 제외 MF 페레스 AS로마가 매입옵션 임대영입 유력

바르셀로나서 포지션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MF 카를레스 페레스.이미지 확대보기
바르셀로나서 포지션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MF 카를레스 페레스.

바르셀로나에 소속된 미드필더 카를레스 페레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AS로마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스페인 ‘마르카’나 이탈리아 ‘스카이’지 등 양국의 복수 미디어가 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하부조직에서 성장해 정상 팀에 데뷔한 페레스는 올 시즌 전반전에는 어느 정도 출전기회도 얻고 있었지만 이번 달 취임한 키케 세티엔 신임감독은 그를 전력구상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라디오 ‘온다세로’에 따르면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출전이 거의 어려워질 것이라며 세티엔 감독은 페레스에게 다른 팀을 찾으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세네갈 대표 수비수 무사 와게 역시 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페레스의 이적지는 로마가 되는 것이 농후한 것 같다. 매입옵션부 임대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바르셀로나 측의 환매옵션도 설정될 것으로 이탈리아 언론은 예상하고 있다. 로마에서는 이탈리아 대표 MF 니콜로 자니올로가 부상에 의한 장기이탈을 하고 있어 페레스는 그 대역의 포지션을 FW 젠기스 윈데르와 다투게 될 것이라고 이탈리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전하고 있다.

주로 오른쪽 윙으로 뛰는 페레스는 시즌 프리메라 리가에서 10경기 공식전 합계 12경기에 출전해 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프리시즌 일본투어에서 비셀 고베의 경기에서 2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